다문화가정 차별을 증폭시킬 수 있는 다문화가족 편견 및 차별사례 공모
다문화가정 차별을 증폭시킬 수 있는 다문화가족 편견 및 차별사례 공모
  • 오민수
  • 승인 2019.08.31 0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을 차별의 피해자로 규정
비다문화가족과의 차별의식 조장 우려
차별예방공모등 긍정적 공모로 바뀌어야
다누리마이크 공모배너
다누리마이크 공모배너

   다문화 가족지원 포털 다누리에서는 청소년사이의 다문화학생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 다문화 수용성을 개선하기 위한다는 이유로 평소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등에서 겪은 차별사례를 모으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피해자로 규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공개모집은 피해자에게 피해사실을 공개하라는 압박이 될 수도 있다.

   비교적 원만한 표현인 갈등이란 사실상 광의의 학교폭력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학교폭력의 피해자에게 작성과정에서 피해상황을 떠올려야 하는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게시판에 작성을 원칙으로 하는 공모의 형식상 실명이 그대로 드러나는 응모방법도 문제가 아닐수없다. 자칫 작성자의 실명이 노출이되어 차별 및 폭력 피해자의 상대방인 가해자가 알게된다면 또다른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기때문이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것은 다문화가족지원포털을 지향하는 다누리의 중요한 과제라 보여진다. 그러나 문제점인 폭력등의 실태파악을 피해자의 몫으로 할것이 아니라 학교 및 수사기관등 유관단체와의 정보공유를 통하여 수집 및 해결법등을 강구하여야 할것이다.

   진정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단체라면 다문화가족관련행정에 있어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정책수립 및 행정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다누리마이크 응모 바로가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